7월의 어느 여름 날의 기록. 르에를 알 고 난 뒤, 계속해서 눈 여겨 봐 오던 블라우스를 사게 되었습니다. 조금 무리해서 샀지만 이렇게 이쁜 옷을 안 살 수 없었지요 ㅎㅎ 이 옷을 입게 되는 날까지 얼마나 손 꼽아 기다렸는지 모릅니다. 제주도 여행에 설레임을 한 스 쿱 더하기 위해, 여행 전까지 입지 않고 보관만 했는데 볼 때 마다 베시시 웃음이 나오는거 있죠. 제주도 여행 날, 옷에 대한 칭찬이 쏟아져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구나 싶었어요. 그리고 옷이 주는 행복에 대해 더 깊이 깨달았습니다. 르에 사장님 개인 인스타 그램을 통해 르에의 무드를 점점 이해하고 빠져들게 되었습니다. 닮아가고 싶고, 편안함을 주고, 여름에 특히 향내를 뿜어내는.. 여름일기의 한 페이지 같은 느낌이에요!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옷으로 저의 여름 기록에 담고 싶습니다🌿💚